김녹완은 2020년 5월부터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조직하여 약 5년간 활동했습니다.
스스로를 '목사'라고 칭하며 피해자들에게 접근.
협박과 심리적 지배를 통해 성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유포.
이러한 방식으로 남녀 234명을 성착취.
그 중 159명은 미성년자입니다.
신상이 공개된 상태에서
2년간 성착취를 당했다는 여성의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A 씨는 지난 5일 채널A를 통해
피해에 대해 증언했다고 합니다.
김녹완은 목사 행세를 하며
피해자 A씨가 말한 내용들
1.나체로 인사하는 걸 사진과 영상으로 찍어서
보내야 하고 학교 개학하기 전에는 계속
하루 종일 자기가 주는 성인용품을 계속 쓰게 했다
2. "성교육을 시켜주겠다, 이러면서 다른 사람의
영상이 유출되는 그런 거를 한 10개씩 묶어서 보낸다.
감상문을 써오라고 했다
3. 성착취 대화방에서 벗어나는 이른바
'졸업'을 하려면 성관계를 가져야 했는데
만족스럽지 않았다며
추가 성관계를 요구받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4. 8점 정도 졸업을 시켰었던 걸로 안다.
10점 만점에 제가 8점이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막 트집 잡으면서 별로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
위와 같은 행위들을 강제로 영상제작까지
시켜가며 유포.
영상을 공유하는 대화방을 운영하며
금전적인 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착취 김녹완 사건 신상공개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사는 검거됐지만 피해자는
"꿈에는 진짜 자주 나오고 그냥 뭔가 아직도
(목사에게) 연락을 보내야 할 것 같고.
누가 갑자기 연락이 오면
그 사람인가 싶어서 무섭다"라고 토로하며
여전히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