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헌정곡 생일축하노래 윤비어천가 비밀계약서까지

21년 12월18일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받는 모습 연합뉴스

 

대통령경호처가 2023년 12월 18일에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의 생일 축하 노래는

내부 직원들이

뮤지컬 '렌트'의 'Seasons of Love'와

가수 권진원의 'Happy Birthday to You'를 개사하여

합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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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정곡의 악보는 특별히 제작되었으며 사전 녹음에

참여한 음악가들에게 미리 제공되었습니다

악보에는 여러 부분이 비어 있는 곳이 있는데

이는 보안 차원에서 이루어진 조치로 보입니다

빈칸 속에는

'대통령' 또는 '대한민국'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고

대통령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 차 있으며

특히 "하늘이 보내주신 대통령"이라는 구절이

인상적입니다. .

"사랑하는 국민을 위해"라는 표현도 있어

대통령이 국민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헌정곡 관련 SBS 뉴스 유튜브

 

 

 

보도된 가사 일부

"Seasons of Love" 개사 버전:

"84만 5280분 귀한 시간들 오로지 국민만 생각한 당신"

"Happy Birthday to You" 개사 버전: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우리 모두가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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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대통령을 위해서 꾸며진 경호처의

창립기념일 행사는 준비 과정도 은밀하게 진행됐습니다.

대통령 헌정곡 제작에 참여한 음악가들은

이 사실을 절대 외부에 유출해서는 안 된다는

'비밀 유지 계약서'까지 요구받았다고 합니다.

이날 동원된 음악가들은 10여 명으로

경호처는 이들에게

최소 300만 원 이상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호처 일부에서는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라는

소리도 있었지만 일부 음악가에게

"경호처장과 임직원이 모두 대만족하며 리허설을

마쳤다"며

"서약서를 쓴 만큼 외부 유출을 신경 써달라"고

보안 유지를 거듭 강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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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충성

헌정곡 발표와 함께 과잉 충성 사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경호처의 수뇌부가 이 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충성을 보였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민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곡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판하고 있고 또 다른  일부는 대통령을

찬양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넘어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