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계항에서 국내 최대 코카인 적발! 마약청정국의 종말?

최근 강릉 옥계항에서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의

코카인이 적발되어 세관당국과 해양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발견한 마약의심물질.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출처 : 강원도민일보

사건 개요

- 일시: 2025년 4월 2일 오전 6시 30분

- 장소: 강원도 강릉시 옥계항

- 선박 정보

멕시코를 출발하여 에콰도르, 파나마, 중국 등을

경유한 노르웨이 국적의 3만2천 톤급 벌크선

승선원 20명

적발 과정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해당 선박에

마약이 은닉되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은 합동으로 수사요원 90명과

마약탐지견 2팀을 투입하여 선박을 정밀 수색.

그 결과, 기관실 창고에서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56개를 발견

선박 수색하는 동해해경청과 서울본부세관.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출처 : 강원도민일보

적발된 코카인의 규모와 가치

• 무게: 약 2톤
• 시가: 약 1조 원
• 투약 가능 인원: 약 6,700만 명

이는 국내에서 적발된 마약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진행 상황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은 해당 물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확한 성분 분석을

의뢰하였으며, 선장과 승선원들을 상대로

유통 경로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뻔한 대량의 마약을 사전에 차단한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마약청정국'이라는 말이

점점 무색해지고 있는 현실.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 마약 밀수와 유통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커지는 만큼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