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생 김하늘양 살해 여교사 신상정보공개 48세 명재완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대전선유초등학교에서 8세 여학생 김하늘 양이
40대 여교사 명모 씨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전 초등학생 살해 사건 (신상 공개 포함)
1. 사건 개요
- 발생일: 2024년 2월 10일 오후 5시 50분경
- 장소: 대전광역시 서구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 가해자: 명재완(48, 여교사)
- 피해자: 김하늘 양(8)
2. 사건 당일 행적 및 발견 과정
- 점심시간
학교 근처 상점에서 흉기를 구입
- 오후 4시 40분
김하늘 양은 방과 후 돌봄교실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 오후 5시 15분
김 양의 어머니가 딸의 실종을 신고
- 오후 5시 23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여 수색을 시작
- 오후 5시 50분
김 양의 할머니가 손전등을 들고 시청각실을
수색하던 중 얼굴에 혈흔이 있는 명 씨와 김 양의
가방을 발견.
할머니가 교실을 나와 경찰과 가족에게 알리자
명 씨는 즉시 교실 문을 잠금.
경찰은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김 양과 명 씨를 발견.
범행 직후 자해를 시도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었음.
병원으로 이송되어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전 경찰에 범행을 자백
3. 범행 동기
명 씨는 오랜 기간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2024년 12월에 복직한 이후에도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건 발생 4일 전에는 동료 교사와의 충돌로
학교 측으로부터 휴직 권고를 받았으나
교육청에서 승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명 씨는 수업 참여 제한 등에 대한
불만과 분노로 인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입니다.
1. 경찰 조사에서 명 씨는
“복직 후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돼 짜증이 났다”고 진술.
2.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도 언급.
3. 경찰은 명 씨가 범행 전 살인사건
관련 기사 검색 및 흉기 물색 정황을 포착.
4. 이에 따라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진행 중.
4. 수사 및 구속 과정
1) 명 씨는 범행 직후 자해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건강이 호전됨에 따라
3월 7일 경찰로 이송.
2) 3월 8일 오후 3시
대전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 진행.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3) 명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담담하게 범행을 인정하며 진술.
조사 후 둔산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됨.
5. 신상 공개 결정
대전경찰청은 3월 11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
범죄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증거 확보 여부
등을 고려해 신상 공개 결정.
명 씨가 이의 신청을 하지 않음에 따라
3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30일간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신상정보(이름, 나이, 얼굴 사진) 공개.
6. 향후 절차
-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친 후 이번 주 내
검찰에 송치할 예정.
- 송치 이후 검찰의 공소 제기 및 재판 절차 진행될 전망.
이번 사건은 교사가 학생을 대상으로 저지른
충격적인 범죄로, 범행 동기와 계획성 여부가 집중적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분석 및 포렌식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신상 공개를 결정하면서
국민적 공분에 대한 대응 조치를 취했습니다.
앞으로 검찰 조사와 재판 과정에서 명 씨의
정신 상태 및 범행의 법적 책임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