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이슈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사고 직전 4분 7초 교신기록

말랑자몽 2025. 4. 14. 16:16
반응형

제주항공참사 무안공항참사 블랙박스교신기록 교신기록
나무위키

🛬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관제 지시에 따라 착륙 방향 바꿨다?

🔹 사고 개요

  • 발생 일시: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경
  • 장소: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
  • 항공편: 제주항공 여객기
  • 탑승자
  • 총 181명
  • (승무원 6명, 승객 175명 중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

이날 제주항공 여객기는 착륙 직전 조류 충돌

사고를 겪은 뒤 동체 착륙을 시도했고, 활주로

끝에 있던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하면서 큰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 교신 기록 요약 

‘1번 활주로’에서 ‘19번 활주로’로

조선일보가 단독 보도한

무안공항 관제탑과 조종사 간의 교신 내용에 따르면

사고기 조종사는 처음부터 콘크리트 둔덕이 없는

1번 활주로로 착륙하겠다는 입장을 세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관제탑은 착륙 직전 조종사에게

19번 활주로 착륙을 제안했고, 조종사가 이를

수용하면서 착륙 방향이 바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 블랙박스 기록 기반 교신 타임라인

 

1. 기준

 항공기 블랙박스 기록에 나타난 교신 로그

공식 교신 블랙박스 기록은 08:59:56부터 시작됨
2. 장소: 전남 무안공항
3. 상황

제주항공 여객기 착륙 직전 조류 충돌

→ 복행 시도 → 활주로 방향 변경

→ 콘크리트 둔덕 충돌

4. 핵심 이슈:

착륙 방향 변경의 적절성, 복행 판단

관제 지시의 위험성

🕐 08:59:56

  • 조종사: “버드스트라이크 발생”
    → 항공기, 조류 충돌 발생 즉시 보고
    → 관제에 비상상황 전달

🕐 09:00:03

  • 조종사: “고도 올려보겠습니다”
    복행(go around) 시도
    → 기체 고도 상승 시도 중

🕐 09:00:21

  • 조종사
  • “라이트 턴 해서 런웨이 방향 01로 부탁드립니다”
    → **기존 활주로(1번 방향)**으로 재착륙 요청
    → 관제에 선회 후 재접근 의사 전달

🕐 09:01:02

  • 관제탑: “확인합니다. 오른쪽으로 도는 게 맞나요?”
  • 조종사: “맞습니다”
    → 관제-조종사 1번 활주로 착륙 계획 재확인

🕐 09:01:07

  • 관제탑: “19번 방향으로 착륙하시겠습니까?”
    활주로 방향 전환 제안 (콘크리트 둔덕 있는 방향)
    → 전환 이유는 불분명 (복행 고도 부족 가능성 추정)

🕐 09:01:09

  • 조종사: “네, 19방향 스탠바이”
    → 착륙 방향 1번 → 19번으로 변경 수용

🕐 09:01:11

  • 관제탑: “활주로 19, 바람 없습니다, 착륙하십시오”
    19번 활주로 착륙 최종 허가

🕐 09:02:57

  • 항공기, 19번 활주로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
    → 비정상 착륙 / 동체 손상
    → 탑승자 전원 생존, 기체 전손 사고 발생

쟁점: 왜 1번이 아닌 19번 활주로로?

 

관제 지시에 따라 변경된 19번 활주로

콘크리트 둔덕이 있는 방향이었고, 이 구조물이 이번 사고의

물리적 원인이 되었습니다.

반면 1번 활주로에는 이런 장애물이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착륙 방향 변경의 판단 근거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으며, 전체 교신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복행(Failed Go-Around) 시도와 기술적 문제

조류 충돌 이후 조종사는 복행(go-around)을 시도했으나

비행기는 고도를 충분히 올리지 못했습니다.

  • 목표 고도: 5,000피트
  • 실제 고도 상승: 1,075피트까지 (267m → 327m)

이는 엔진 고장 또는 출력 저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보잉 매뉴얼에는 새 떼를 만나도 속도를 줄인 상태로

그대로 착륙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명시돼 있어

복행 시도가 사고를 악화시켰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 전문가 분석 요약

1. 김인규 (항공대)

 “복행이 어려웠던 상황일 가능성이 크다”

2. 정윤식 (가톨릭관동대)

“새 충돌 후 고도를 높이려다 엔진이 완전히

고장났을 가능성… 조종 판단에 어려움 있었을 것”

3. 항공 안전 전문가들

 "전체 교신 기록을 투명하게 공개해 불필요한

억측을 차단해야 한다"

 

조사와 책임 규명, 그 투명성의 중요성

이번 사고는 단순한 조종 실수나 조류 충돌 사고를 넘어

관제 결정, 활주로 구조, 복행 지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아직 최종 사고 조사 보고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 판단과 소통의 맥락이 명확히 밝혀져야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