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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원미구에 있는 코보스 호텔에서
큰 화제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40분쯤 부천 원미구 중동 소재
9층짜리 호텔 건물 8층에서 불이 났고
불은 2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후 11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7명, 중상 3명, 경상 9명, 총 19명.
사망자 중 4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합니다.
화재 당시 이 호텔에는 27명이 투숙중이었습니다.
사상자는 응급처치 후 실시간 인근 순천향병원과 부천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길병원, 다니엘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6곳에 분산 이송 되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9분 뒤인 오후 7시 57분쯤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하고, 진화작업과 함께 건물 주변에 에어매트를 깔고 투숙객 구조 작업을 벌였는데 호텔 내부에 검은 연기가 가득해 건물 내 진입이
쉽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내부 수색을 했을 때 처음 불이 난 8층 객실에는 투숙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불이 난 8층과 7층, 9층에 투숙한 손님 중 일부가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피하지 못한 인원은 20여 명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인명피해가
늘어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는데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무사히 구조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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