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요안나씨는 1996년생으로
2021년 5월 MBC 기상캐스터 공채에 합격
입사한 뒤 기상예보 방송을 담당
2022년 11월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2024년 9월 15일에 세상을 떠난 상태에서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인
2024년 12월 10일 부고 소식
유가족의 뜻에 따라 정확한 사망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고인의 휴대폰 비밀번호가 풀리면서
유서 발견
그 유서는
24년 9월15일 오전 1시5분
자신의 휴대전화 메모장에 원고지 17장 분량
총 2750자의 유서를 작성
유서엔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유서 속 특정 기상캐스터들과의
대화 내용
2021년 5월 MBC에 프리랜서로 입사.
이듬해 3월부터 괴롭힘 대상
먼저 입사한 한 동료 기상캐스터는
1. 오보를 내고 오 씨에게 뒤집어 씌움
또 다른 선입사 동료는
오요안나씨가 틀린 기상 정보를
정정 요청하면
2. '후배가 감히 선배에게 지적한다'는
취지의 비난을
한 기상캐스터가 같은 프리랜서인데도
3. 오요안나씨를 '가르쳐야 한다'는 이유로
퇴근시간이 지난 뒤 회사로 호출하거나
1시간~1시간30분 이상 퇴근을 막은 정황
2022년 10월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자
한 기상캐스터는 오 씨에게
4. "너 뭐 하는 거야?"
"네가 유퀴즈 나가서 무슨 말 할 수 있어?"라고
이 외에도
'실력' 등을 이유로 동료 기상캐스터들이 오랜 시간
오요안나씨를 비난해 온
메시지와 음성이 다량 발견됐다고 합니다.
남겨진 녹음 파일과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사망 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기상캐스터는 보도국 소속이라고 합니다)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방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사망한 뒤 별다른 문제 제기가 없어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따로 하지
않았다고 하며
"조사할 이유가 있어야 조사를 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 최씨와 박씨는
여러 차례 전화와 문자 연락에도 답하지 않고
"우리 모두 힘든데 이렇게 전화를 하시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조금 그렇다"며
"이야기를 듣고 싶으면 MBC에 연락하라"
MBC 관계자는
"아직 제대로 파악이 안 됐다.
저희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시정해야 될 부분은
시정을 하고 비판도 달게 받겠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보도 후 가로세로연구소는
엠빙신 왕따 살인 은폐라는 타이틀로
특정 캐스터 2명 실명공개.
이에 따라 개인 계정에도 비난 댓글이 폭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요안나 집단괴롭힘 가해자 2명
최아리 박하명



이번 사건은 직장 내 괴롭힘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가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건사고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착취 목사방 총책 피의자 신상공개 김녹완 33살 목사방 피해여성 충격증언 (0) | 2025.02.08 |
---|---|
트로트의 큰 별 송대관 별세 향년 79세 사인은 심장마비 (0) | 2025.02.07 |
크리미널윤 내란범죄혐의자 명단 사이트 재공개 (0) | 2025.01.23 |
서부지법 난동사건 가담자 53명 등급화 레벨분류 크리미널윤 그 기준은? (0) | 2025.01.23 |
서부지법 난동사건 관련 53명 신상공개 사이트 크리미널윤 내란범죄혐의자명단공개 레벨등급 (0) | 2025.01.23 |